울산시 울주군의 한 곰 사육 농장에서 곰 3마리가 탈주했다가 사살되는 사건이 12월 9일 발생했다.
사육장 앞에선 농장을 경영하는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경찰이 탈주한 곰과의 연관성 등을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 37분께 "부모님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딸의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은 부모님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울주군 범서읍 한 농장으로 출동해 농장 밖에 곰 2마리, 농장 안에 1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해 오후 11시 33분께 모두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농장 입구에 농장 경영자이자 신고자 부모인 60대 남녀가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당시 두 사람은 모두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아래는 네티즌 반응
곰사육들 왜하나? 쇠창살로 감금하고 온몸에 쇠사슬, 간에다 대나무 빨대꼽고, 암놈은 스트레스로 자기새끼 죽이고 이걸 몇해전 티비에사 봤는데 아직 이런 미개한 농장이 있다니. 경악스럽다.
근데 우리안에 있던 한마리까지 사살했다는거야??그 곰은 무슨 죄가있다고ㅠㅠ
쓸개 떼내서 파는 곰사육 왜 아직도 금지 않하는 거냐. 정부는 생각이 있는 건가
곰재앙이네ㅠㅠ
쓸개 떼내서 파는 곰사육 왜 아직도 금지 않하는 거냐. 정부는 생각이 있는 건가
우리나라에 사육곰이 아직 몇백마리가 있다고합니다.. 곰들이 무슨죄인가요
다 똑같은 곰인데어떤곰은 지리산에서 보호해주고어떤곰은 평생 갇혀살다가 죽네
쓰레기 한국 보신 문화 쓸개를 꼭 쳐먹어야 함? 좀 적당히들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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