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주장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로부터 선수단 사인이 들어간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단체장들과의 비공개 만찬에서 축구협회가 선수들보다 배당금을 많이 받아가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20억원 추가 포상금 계획이 이와 같은 내부 기류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2일 TV조선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9일 경제인들과의 비공개 만찬에서.
"고생은 선수들이 했는데 왜 축구협회가 배당금을 더 많이 가져가느냐" "축구협회에는 광고협찬금과 같은 적립금이 많은데,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포상이 너무 적다"고 뼈 있는 발언을 했다.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카타르 월드컵 참가국 배당금 기준에 따라 16강 진출로 1300만달러(약 170억원)를 받았다.
이 중 70억여원을 선수단 포상금으로 사용해 선수 한 명당 최대 2억7000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100억 가량은 협회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의 해당 발언이 있은 지 이틀이 지난 12일,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20억원을 들인 추가 포상 계획을 발표해 내부 기류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래는 네티즌 반응
오! 맞는 말을 할 줄도 아네?
이야~~ 맞말을 할줄도 아는구나!!
이건 맞말이지ㅡㅡ 축협이 뭘했다고
하여튼 저거는 아무 생각이 없어 ㅉㅉ
그돈으로 유소년 키우고 여자축구 지원하는
세금은 국민이 내는데 술쳐먹고회식은?
선수들 돈 많이 번다 군대도 빼줘?
어쭈 인기성 발언 노린 거 같은데?
투자는 국민이 했는데 쥴리가 다가져감
고생은 다같이 한거지 보상은 잘나눠봐
칭찬할게 없어서 이런거나 칭찬하네 ㅋ
문재앙은 그저 SON어디 갔슴꽈 ㅈㄹ
손흥민이 어디있어 그분보다 낫네
윤 사고만 치더만 간만에 옳은 소리하네!
#2022 카타르 월드컵 포상금, 손흥민 근황, 주리아나, 댓글, 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