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서울시교육청 예산이 5천6백억 삭감됐다는 조희연 교육감의 발언에 대해 국민들께 슬쩍 오도된 정보 흘리고 여론 날조하는 거짓선동 근성 너무 낡았다고 18일 비판했다.
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내년도 서울교육 예산 5천6백억 삭감…조희연 "더 춥고 더 더운 교실">이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첨부했다.
조희연 교육감님이 민주당하신 코웃음 기사를 공유한다. MBC가 제목도 섹시하게 뽑아줬다고 썼다.
그러면서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아이들 교육예산에는 더 신경을 기울여 서울교육청 예산을 지난해보다 2조 3천억을 늘렸다.
내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이 5천600억가량 삭감돼 시의회를 통과했다는 조 교육감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배 의원은 제가 송파을 예산 1천억 달라고 써 냈다.
국가가 전부 안 주면 저도 '정부가 예산 삭감했다'고 현수막 걸어야하나, 국민혈세 들이는 새해 예산 배정은 부루마블 놀이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배현진 의원은 SNS을 통해 민주당 송파을 지역위원장이 현수막을 내건 사진을 올리면서 개망신 당하든 말든 거짓말 해 보고 안 걸리면 장땡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사진 속 민주당 송파을 지역위원장 이름으로 내걸린 현수막에는 국민의힘, 서울 교육청 예산 5688억 삭감. 무석면 학교 검증예산 0원, 아이들 안전과 건강도 외면합니까?라는 문구가 담겼다.
국민의힘이 20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을 2022년보다 5688억원 삭감한 것처럼 썼지만, 실제 예산은 2조3029억 증가해 올해 대비 16.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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