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후반 그룹 투투, 오락실 등에서 활동했던 여성 가수 겸 배우, 방송인이다. 1973년 4월 22일 강원도 평창군 출생으로, 평창과 강릉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투투의 방송 데뷔 직전에 합류했고 투투 시절에는 무표정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멤버였다. 노래 분량은 별로 없었지만 인기는 상당해서 입은 패션이 유행이 되기도 했다.
1996년 뉴투투 시절 작사에도 참여했으며, 1998년 오락실의 앨범에서도 작사에 참여했다. TVN E뉴스 사라진 스타 인터뷰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한다는 근황을 알렸다.
황혜영 결혼, 민주통합당 당무위원 겸 부대변인을 지냈던 김경록 경희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와 2011년 10월 결혼을 했다. 2013년 12월 16일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뇌종양 투병 중 임신했다고 하며 입덧이 심해 각혈까지 했고 임신 5개월이 지나면서 자궁 수축 때문에 4개월간 자궁 수축 억제제를 계속 맞았다고 한다. 부작용으로 폐에 물이 차 출산할 때까지 산소호흡기를 계속 끼고 있었다.
1대 100 534회에서 밝히기를 12년 간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100억 원을 벌었으며, 아침 여섯시에 출근해서 새벽 세시에 퇴근했다고 한다.
한편 투투 김지훈, 2008년 결혼했던 그는 2009년 7월, 엑시터시를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마약사건 여파 등으로 아내 이모 씨와 2010년 이혼했다. 뮤지컬과 음반 작업으로 재기를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그는 2013년 12월 12일,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가족 황혜영 남편 김경록, 자녀 쌍둥이 아들2명, 한편 이혼 재혼은 동명이인(연극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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