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장에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을 임명했다.
박 위원장은 4선을 지낸 호남 출신 정치인으로, 이번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국민의힘 광주전남 총괄선대위원장과 중앙선대위 산하 동서화합미래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박 위원장은 제16회 사법고시에 수석 합격한 후 서울지검 검사, 대검찰청 수사기획관 등을 역임한 뒤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근무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DJ와 신뢰를 쌓았다.
국민의 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 계획을 최초로 제안하며 참여정부의 초석을 마련한 그는 17대 총선 때 정치사상 최초로 옥중 출마를 시도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18대 총선에서 광주 동구에 출마해 재기에 성공했다.
19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광주 동구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했다.
제19대 국회에서는 외교통일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거쳐 교문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어 활동하던 시절,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를 지지하려고 했으나 지지자들 및 지역구 주민들의 극렬한 반발로 무산된 경력이 있다.
참고로 18대 대선 당시에는 구 민주계의 주요인사였던 한화갑, 한광옥을 시작으로 김경재, 김원길, 안동선, 이윤수 등이 박근혜 지지를 선언한 상황이었다.
무공천 관련해서 친노계 지도부와의 앙금이 있던 박주선이 자신과 비슷한 처지였던 다른 동교동계 인사들을 따라서 가려고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박주선은 동교동계 중에서도 민주당 쪽을 지지하는 권노갑을 따르지 않고 보수화된 한화갑을 따랐다고 한다.
그리고 20대 대선에서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였다.
현대건설 비자금 사건에 연루됐다가 2005년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아 명예를 회복했으며 앞서 1999년 옷로비 의혹사건, 2000년 나라종금 사건을 통해서도 각각 구속됐지만 모두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2016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제20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군 법무관 출신(군대 병역)
▲1949년 전남 보성 ▲광주고 ▲서울대 법대 ▲제16회 사법시험 수석 합격 ▲서울지검 검사 ▲대검찰청 수사기획관 ▲청와대 법무비서관 ▲16, 18, 19대 국회의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제20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 ▲국민의힘 광주전남 총괄선대위원장 #박주선 고향, 약력, 경력, 지역구, 박주선 아내 사진, 부인, 정치인 과거사진, 근황, 본관, 이재명, 문재인, 윤석열, 박주선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