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겸 감독 알 파치노(Al Pacino, 81)가 53세 연하 PD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Page Six)는 4월 13일(현지시간) "알 파치노가 53세 연하인 누어 알팔라(Noor Alfallah, 28)와 열애 중이다"고 전했다.
알 파치노와 여자친구 누어 알팔라는 이번 주 지인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등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누어 알팔라는 쿠웨이트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난 TV 프로듀서로 알려졌다.
최근 록 밴드 롤링 스톤즈 보컬 믹 재거(Mick Jagger, 78), 억만장자 투자가 니콜라스 베르그루엔(Nicolas Berggruen) 등과 데이트를 즐겼다.
니콜라스 베르그루엔과는 3년여 전 여러 차례 공식석상에 동반 참석해 화제가 됐다.
한 소식통은 페이지식스에 "알 파치노와 누어 알팔라는 팬데믹 기간 만나기 시작했다. 누어 알팔라는 주로 부유하고 나이 많은 남성들과 데이트를 한다"며 "누어 알팔라 역시 부유한 집안 출신이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정말 잘 지내고 있다. 비록 알 파치노가 누어 알팔라 부친보다 나이가 많지만 나이 차는 문제 되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알 파치노는 1968년 연극 '더 인디안 원츠 더 브롱크스'로 데뷔했다.
그간 영화 '갱스터 러버', '대부', '여인의 향기', '알 파치노의 뉴욕 광시곡', '애니 기븐 선데이', '오션스 13', '88분' 등에 출연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알 파치노 결혼(미혼)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지만, 결혼 경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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