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4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양 당 간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당명은 국민의힘이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대표로 합당 선언문을 낭독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제20대 대선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에 의거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공동정부의 초석을 놓는 탄생을 위해 다음과 같이 합당 합의를 선언한다고 했다.
이어 안 대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당대당 통합을 추진하며 통합당 당명은 국민의힘으로 한다"며 "양당은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기 위한 정강정책 태스크포스(TF)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새로운 정강정책을 제시한다"고 했다.
또 "양당은 민주적인 정당 운영을 위해 노력하며 지도부 구성을 포함해 양당 간 합의사항을 실행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양당은 6·1 지방선거 후보 추천 과정에서 양당 간 합의된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한다"고 합의했다.
안 위원장의 선언문 낭독 이후 이 대표와 안 대표는 선언문에 사인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며 합당을 마무리했다.
■ 다음은 합당 선언문 전문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제20대 대선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 의거해 더 좋은 대한민국 만들고 공동정부 초석 놓는 탄생 위해 다음과 같이 합당 합의를 선언한다.
하나, 국힘과 국당은 당대당 통합을 추진하며 통합당의 당명은 국힘으로 한다.
둘, 양당은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기 위한 정당정책 TF 공동 구성하고 새 정강정책 제시한다.
셋, 양당은 민주적 정당 운영을 위해 노력하며 지도부 구성을 포함해 양당간 합의사항을 실행한다.
넷, 양당은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자후보 추천 과정에서 양당간 합의된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한다.
이상 양당은 국민 모두를 위한 정당 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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