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이 딸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별은 지난 27일 SNS를 통해 막내딸 송이가 희귀병 '길랑바레' 증후군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
'길랑바레 증후군이란' 다리에서 시작해 몸통, 팔, 머리 등에 감각 이상, 근력 저하,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다.
별은 오랜만에 소식을 전한다. 송이가 아팠다. SNS도, 별빛튜브(유튜브)도 정규 앨범 녹음도 한동안 할 수 없었다.
건강했던 아이에게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아픈 아이는 물론이고 가족도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길랑바레'라는 이름도 낯선 병명. 우리 집에서 가장 작고 어리고 약한 송이가 왜 하필 이런 희귀한 병을 얻게 됐을까.
가슴이 여러 번 무너져 내리고 또 무너져 내렸다고 털어놨다.
송이는 다행히 빠르게 회복해 최근 퇴원했다고 한다. 별은 퇴원해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하루하루 더 좋아지고 있다.
혼자서 제대로 서지도 걷지도 못할 만큼 아팠던 아이가 이젠 엄마 손을 놓고도 스스로 걷고 선다,고 전했다.
2012년 8월, 별은 하하와 열애 중이며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첫 만남은 연예활동을 하며 7~8년 전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였지만,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한지는 6개월 전부터다.
평소 종교 등 공통된 관심사가 많아 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중 2012년 3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 9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11월 30일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 1달전인 10월 15일 부친상을 당했는데 이 때 하하가 법적 부부로서 상주를 봤다고 한다.
결혼 후 2013년 아들 하드림, 2017년 둘째 아들 하소울에 이어 2019년에 셋째 자녀를 임신했다고 밝혔고 7월 15일 딸 하송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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