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2016년 이해인 수녀가 무기수 신창원 근황을 전했습니다.
뉴스룸 초대석에는 시집 민들레의 영토 출간 40주년을 맞은 이해인 수녀가 출연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이해인 수녀가 무기수 신창원과 교류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 사람은 어떻게 지내나? 란 질문을 건넸습니다.
직접 쓴 시 다섯 편이 채워지면 내게 보내 겠다고 하더라,고 얘기했습니다.
이해인 수녀의 말에 손 앵커는 신창원이 수녀님을 진작 만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고 반응했습니다.
손석희는 이해인 수녀에게 건강은 괜찮으신가 라고 물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이해인 수녀가 암 투병 중이란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한바 있습니다.
이해인 수녀는 내가 생각보다 야위지 않고 목소리도 생생하고, 겉모습도 아프지 않아서 아프다는걸 사람들이 잊고 잘 모르더라.
나도 거기에 맞춰서 명랑하게 살고 있다,라고 씩씩하게 답했습니다.
이해인 수녀는 내가 성모병원에 주로 다니다가 대학병원에 입원을 하니 사람들이 추측을 한 것 같다.
추모사까지 쓰시는 걸 보고 살아있는 게 민망할 만큼이었다. 새로운 경험이었다,라며 루머가 만들어진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2000년 탈옥수 신창원이 2살 연하의 장애아 보육시설 교사 이모씨와의 옥중 결혼을 희망했습니다.
그러나 당사자인 이씨는 신과 결혼하라는 하나님의 계시가 있는 것으로 착각해 결혼하자는 편지를 썼던 적은 있었다.
그러나 곧바로 순수한 우정만을 나누기로 신과 합의하고 없었던 일로 했다,면서 옥중 결혼설을 부인했습니다.
또 결혼할 남자가 따로 있다면서 옥중 결혼설을 퍼뜨린 것에 대해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보기 이해인 수녀 프로필
이해인 수녀, 시인(본명 이명숙)
나이 1945년 6월 7일 (만 72세), 고향 강원 양구군
소속 성베네딕도수녀원 수녀, 학력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 석사
데뷔 1976년 시집 민들레의 영토, 수상 2007 천상병 시문학상
경력 2000 부산 가톨릭대학교 지산교정 인성교양부 겸임교수영화 거북이 달린다(신창원 모티브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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