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진 프로필 노원구 갑에서 16년 만에 배출된 재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1964년 8월 9일, 서울특별시 성북구에서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고경명의 차남 고인후(高因厚)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대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대 대학을 다닌 정치권 인사 중에서는 다소 이례적일 수 있을 정도로 열렬한 운동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석사 학위를 받은 후에 장교로 복무한 후, 정치권에 투신하게 되었다.
본인의 회고에 따르면 자신이 몰래 과외를 하던 학생의 아버지였던 국회부의장 조윤형이 언론계로 들어가려던 자신에게 강력하게 권유를 하여 정치권으로 들어와 일을 하라고 했다고 한다.
1990년부터 1992년까지 조윤형 국회부의장 비서관으로 처음 정계에 들어갔고, 이어 민주당 전문위원 공채에 합격하면서 완전히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그리고 다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시의원으로 출마할 것을 제안받아 노원 지역에 출마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출마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1대 총선 노원구 갑 지역구에서 '현역 재선불가 징크스'를 16년 만에 징크스를 깨고 재선에 성공한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이후 21대 전반기 원구성에서 기획재정위원회의 여당 간사 및 당내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경제본부장을 맡게 되었다.
송영길 당대표에 의해 2021년 5월 4일자로 당 수석대변인에 임명되었다. 대변인직을 내려놓은 지 근 4년 만에 당 대변인을 다시 맡았다.
20대 대선 패배로 송영길 지도부가 무너지고, 8회 지선 패배로 윤호중-박지현 비대위까지 무너진 뒤에도 수석대변인직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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