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 시인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겨냥해 날이 선 비판을 가했다. 최 시인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이런 자가 문체부 장관(이냐)'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회기 중에 유럽여행 나빠요,라며 학급 청소 시간에 내빼는 반장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황장관 생활비 논란에 대해선 한 달 카드지출이 60만원? 혼자 사는 저도 1년에 카드 1000만원 긁는다,며 황 장관 가족 명의 통장이 46개. 좋은 머리는 그런 데만 쓴다,고 비꼬았다.
이어 “아이들이 뭘 배울까. 이 정권에서 출세하려면 부패와 타락이 필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황희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야당의 동의를 받지 못한 채 임명되는 29번째 장관급 인사다.
1994년 서른, 잔치는 끝났다(한 해 동안 50만부 이상의 판매기록 베스트셀러)라는 시집으로 널리 알려진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서지현 검사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을 연 결정적인 인물들 중 하나이다.
군인인 아버지와 전업주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대학 2학년이던 1981년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내시위에 가담하여 관악서에서 구류 10일을 살고 1년간 무기정학 처분을 받았다.
2017년 시 [괴물] 로 문단의 거목 고은의 성폭력을 고발하며 시인에서 사회운동가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우리나라 미투 운동을 이끈 공로로 최영미에게 2018년 성평등상 대상을 수여하였다.
가족 최영미 시인은 대학교 4학년때 운동권 선배와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 없이 4개월 만에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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