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이 11월 12일 갑작스럽게 숨진 가운데, 생전 그의 사생활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해 괴롭혔던 일본인 악성팬에게 공분이 쏟아지고 있다. 그의 사망으로 비판 여론이 커지자 이 일본인은 그간 비방 게시물을 올렸던 SNS 계정을 삭제한 뒤 침묵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문제의 악성팬은 그간 송재림과 주변인들의 친분을 시기해 이들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비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는 그와 지인들을 불법으로 촬영한 사진들도 포함돼 있었다. 단순히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안티가 아닌, 그의 일상을 뒤쫓고 훔쳐보던 악질 사생팬(유명인의 사생활을 스토킹하는 팬)이었던 것. 해당 악성팬의 엑스(구 트위터)에는 최근까지 송재림과 그의 측근, 측근의 가족들 사진까지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올라왔다. 또 ..